우리가 가지고 있는 주택으로 대출을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. 생활비나 사업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구입하면서 받았는데 금리가 높은 거 같아 보다 좋은 조건으로 변경하기 위해 임차인이 살고 있는데 계약 만기로 나가게 되어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등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. 여기서 용도 증빙이 안되면 1억 원 이하만 가능, 2주택 이상인데 갈아타기를 한다면 ltv가 10% 감액 등의 제한이 있는데 오늘은 그중 진행 자체가 안되는 다주택자 전세퇴거자금대출에 대해서 가능한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.
먼저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투기나 조정지역의 규제지역에서만 해당되며 '전세 퇴거'목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1억 원 이하의 '용도 증빙 없는 생활자금'조건으로는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.
이런 케이스가 진행이 안되는 이유는 현재 정부에서 지침한 부동산 규제의 영향으로 가계 대출에 한정되어 제한이 걸려있습니다. 그렇기에 기타 자금으로는 방법이 있다는 소리죠. 그 사례의 첫 번째로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주택 담보가 있는데 사업 자금으로 분류되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. 한도 또한 매우 높게 나오는 편으로 최대 99% 이내로 자금이 나오는 곳도 있을 정도입니다. 다만 예전에는 어떤 목적으로 자금을 사용할 것인지 크게 안 따져 다주택자 전세퇴거자금대출로 활용이 쉬웠지만 최근엔 자금이 나오는 날짜 전후로 확인하는 금융기관들이 늘어남에 따라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.
두 번째 P2P 금융이 있는데 중개 플랫폼 업체에서 개인 투자자들을 모집하여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입니다. 마찬가지로 규제 적용이 없고 위의 방식과 다르게 직장인이나 무소득자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한도는 최대 85% 이내로 가능하며 용도 증빙을 크게 안 따진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엔 이용하는 수요층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. 단점으로는 안전하게 자금을 빌려주고 돌려받을 수 있어야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부동산 시세가 안정적인 서울 및 수도권(일부에서는 광역시까지)으로 지역이 제한적이며 장기적으로 유지 시 연장이 안되어 1년마다 다시 투자자를 모집해서 진행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.
마지막으로 제도권 외 대부 금융이 있는데 이쪽은 금융사 자체의 내규에만 들어온다면 다주택자 전세퇴거자금대출뿐만 아니라 저신용자나 경매 취하 같은 악조건으로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 자체 감정가를 통해서 한도를 산출하기에 정해진 ltv가 있다 보기 어려우나 보통은 80~90%로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. 이렇게 진행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단점도 존재하는데 우선 이자율이 앞서 말씀드린 상품들보다 높은 편이며 일부 지자체에 허가 없이 운영하는 곳들도 있어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.
이렇게 규제지역 다주택자에서 가능한 전세퇴거자금대출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이런 부분들을 개인이 알아보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으실 겁니다. 그래서 필요한 게 바로 이러한 금융사들의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크레딧몰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무료로 앉은 자리에서 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특히 규제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시점에서 은행에서 거절된 분들에게 차선책을 알아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. 이상으로 다주택자 전세퇴거자금대출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고 다음 시간에도 유용한 금융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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